[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구청 은평홀에서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은평촌장’ 위촉식을 열었다.
‘은평촌장’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 주도의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복지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은평구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적 신망이 두텁고 경험이 많은 어르신 153명이 ‘은평촌장’으로 위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상혁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등 160여명이 위촉식에 참석했다.
내년부터 ‘은평촌장’에 위촉된 어르신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운영관리 총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이다.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월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여러분께서 지역봉사지도원인 ‘은평촌장’에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마을의 촌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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