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에 소재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센터&홍보체험관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3년간 시비 약 17.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0억이 투입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6개 관내 ICT기업이 참여해 산업단지를 3차원 가상공간에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정보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창원시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고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으로 산업단지를 3차원으로 구현하면 각종 서비스의 제공 및 현실 문제 해결 접목 등 혁신성장의 기반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다.
산단 내 90개 기업의 기업정보 및 생산 제품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기업 간 공동구매, 판매 증대 지원 등 협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아울러 국내·외 마케팅이 가능한 공간 마련으로 새로운 제조업 생태계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민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며 지속적인 사업의 고도화와 탄소 중립 및 재난대응 사업 등과의 플랫폼 연계를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기업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