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년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패를 받았다.
구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실제 현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고급 분석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집중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정부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전문인재 과정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63개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역량평가를 통과한 2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진행됐다.
교육내용도 국가공인 최상급 데이터 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기술 데이터 모형 시각화 데이터 마이닝 등 분석단계별 주요 기술을 심화 학습했다.
또 실무와 직접 연계된 모의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문제 해결 역량도 향상시켰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전문가위원회의 역량평가를 거쳐 교육생 18명에게는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됐고 소속기관 15곳에는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용산구에서는 스마트정보과 전철희 주무관이 전문인재로 인증받아 데이터 분석을 직접 기획·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멘토로서 데이터기반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 2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데이터 활용에 대한 선도기관으로 앞서가고 있음을 알렸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정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중요한 만큼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구현을 위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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