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청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에 참여한 20명의 대원들은 올해 10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 선발돼 산불발생시 긴급 출동으로 산불 진화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산불진화 활동과 함께 농업부산물 수거 및 파쇄, 산불취약지역 불피우기 행위 계도·단속, 산불예방 홍보 등 산청군 산림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홍구탁 대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활동을 하면서 생활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자주 접하게 됐다”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대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림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산림보호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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