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진주시는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시민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한파 대응 TF를 구축하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갑작스러운 특보에 대비한다.
또한 한파·대설로부터 사고 예방 및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쉼터 운영·관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 등을 마련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파 취약 노인계층 3600여명에 대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하며 노숙인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한파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도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한랭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한다.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 마련으로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에 일제 점검하고 재난대책상황실 운영으로 긴급상황에 대비해 수도사용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축산 단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별로 사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도로 제설장비, 자재 및 인력을 사전에 점검하고 결빙, 도로 연쇄 추돌사고 등을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여 사전 준비기간 동안 도로변 제설함 설치, 빙방사 및 제설제 추가 비치, 제설장비 등을 점검했으며 관내 교통두절 예상지구 및 결빙 우려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제설자재 비치를 완료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설해 대책기간’으로 정해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시는 현재 사고 위험이 있는 남강댐 주변도로 및 국제대 방면 지방도 1007호선 등의 상습결빙구간,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 위험지역에 제설함 271개, 모래주머니 970개, 염화칼슘 119포 등을 현장에 비치하고 트럭 5대, 살포기 6대, 그레이더 6대, 백호우 15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로 결빙에 대비해 미끄럼 주의 표지판을 14개소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읍면동 배부용 소형 제설제 살포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관리 인력을 설해 비상체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또 폭설 시 결빙 우려지역 수시 점검 및 순찰, 교통두절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해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캠페인 전개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종합대책은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잘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동절기 설해에 따른 교통두절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해 철저한 설해 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