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12일 관내 4개 기업과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도담킹 기업’협약을 체결했다.
‘도담킹 기업’협약은 일과 생활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이미지 향상으로 젊은 층을 유입,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신흥기공, ㈜크레아코펴레이션, ㈜세종플렉스와 가족친화인증기업인 ㈜회덕기술공사 4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해시는 2018년부터 김해 소재 기업과 도담킹 기업 협약을 맺어 오고 있으며 이로써 협약 기업은 총 79곳으로 늘었다.
협약 기업은 휴가 사용 활성화, 초과근무 감축,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기업주가 먼저 노력하고 김해시는 협약 기업에게 김해시 체육시설, 가야테마파크, 생림레일바이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흥기공 나기원 대표는 “임직원들이 더 나은 근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좋은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당장의 큰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긴 어려울 수 있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이 시민 삶의 질과 기업 이미지 제고로 이어져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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