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매년 반복되는 원수 수질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성탄여과지 여재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활성탄여과지 공정은 통상적인 표준정수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THMs, 미량유해 물질 등을 흡착 처리하는 고도정수처리 공정 중 하나이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활성탄여과지 교체를 위해 총 2억원을 투입해 칠서정수장 5지, 대산정수과 1지, 석동정수과 4지에 활성탄여과지 굴상 및 투입공사와 총 17억원으로 칠서정수장 1지분, 대산정수장 1지분, 석동정수과 4지분 입상활성탄 신탄 구입을 추진했다.
또한 효율적인 활성탄여과지 운영을 위해 매년 성능검사를 시행해 성능이 저하된 활성탄여과지 여재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칠서정수장에서는 2019년도 이후 맛·냄새물질, THMs, 마이크로시스틴을 법적 기준보다 200% 이상 강화된 자체 목표 수질을 설정해 관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최상의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개선으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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