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 지방보조사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부터 ‘보탬e’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사용자의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1차시 자치단체 공무원 과정과 2차시 지방 보조사업자 과정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스템을 활용해 보조금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위주로 구성했다.
‘보탬e’는 지방 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정보화하고 온라인으로 모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하고 투명한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관리 업무를 전자화 및 자동화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이 예방하고 예산 낭비를 없애는 등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단계별 개통 계획에 따라 보탬e는 올해 1월 시도에서 도입됐으며 7월부터는 시군구로 확대 개통되어 2024년 1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탬e 전면개통에 따른 적극대응으로 이번 현장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지방보조금의 중복 및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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