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 주관 ‘청소년메시아 천체관측 행사-가족과 함께하는 천문교실’이 11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4회에 걸쳐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천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대에 천문우주에 특화된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청소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천체 관련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황도 12궁 레진 시계 만들기’, ‘천체망원경 원리 알기 및 조립’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야외 실습으로 실제 천체를 관측하고 현재 계절에는 어떤 별자리를 볼 수 있는지 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서울에서 거창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체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체험해서 너무 뜻깊은 하루였다”며 “직접 천체관측을 할 기회가 흔치 않은 일인데, 멀지 않은 거리에서 뜻깊은 체험을 하게 돼 너무 좋고 1년 내내 다양한 별을 관측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수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 원장은 “매년 관내 많은 가족이 천문교실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는데, 앞으로 계절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은 2022년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도 학교 단체 수련활동 예약률이 90% 이상으로 많은 청소년이 방문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