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새마을문고 함안군지부는 지난 1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새마을 관계자, 문고 지도자, 수상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함안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교별 지원자를 접수해 지난 11월 초 단체·개인 독후감과 편지글 부문에 대한 함안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입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수작품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독후감 단체 부문에는 월촌초등학교가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에서 함성중학교가 중등부에서 칠원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인 그림책가루미가 일반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독후감 개인 부문에는 김지호, 김지유 학생이 각각 초등 저학년·고학년부에서 최우수를 수상하고 김은아 학생과 김도영씨가 각각 중등·일반부 최우수를 수상했다.
편지글 부문에는 황지환, 김지우 학생이 각각 초·중등부에서 최우수를, 김경희 칠원초 교사가 일반부 최우수를 수상했다.
또한 정은숙·신정한 월촌초 교사와 하덕현 함성중 교사가 우수지도교사에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독서는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인격 수양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과 같이 책과 함께하는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함안군의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독서경진 함안군대회는 군민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두루 참여하며 국민독서문화의 생활화와 문고지도자들의 결의 및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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