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천문대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성우는 지구 주변에 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에 관측 가능하며 올해는 지역에 따라 1시간에 140개 이상의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유성우는 광해가 없는 어두운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용이하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행사는 좌구산천문대 일반관람과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이동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14일 오후 7시부터 군청 공식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쌍둥이자리 유성우 방송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 ‘이효재 한복디자이너’가 특별출연한다.
또한 좌구산의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유성우 영상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해외천문대의 유성우 촬영본까지 준비하고 있다.
단, 온·오프라인 행사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에는 조기 종료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행사 당일 밤 시간당 최대 140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질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별똥별을 관찰하고 2023년이 지나가기 전에 많은 소원을 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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