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북 증평군은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법인 사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행정 서류와 법원 관련 서류를 군 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법인 대상 제증명 발급 서비스가 대폭 개선됨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소재한 법인은 500여 개이며 12월 현재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건수는 7,709건이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기 전에는 법인인감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시 관외 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민선6기 출범 후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2월 군청사 내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발급기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총 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의 도입 운영으로 지역 내 기업체의 민원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외에도 군, 읍·면에 총 4대의 365일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122종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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