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 ‘마음 쉼터’를 1월부터 운영한다.
‘마음 쉼터’는 우울·불안 및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과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과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사전 예약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회 운영으로 전문의 집중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의 상담 기록은 전혀 남지 않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정신과 병의원과도 치료 연계가 이루어진다.
또한 병의원 진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및 소득수준에 따라 재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 무료상담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고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정신건강의 첫걸음이며 정신질환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울, 불안, 무기력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상담 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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