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 · 5종 보일러, 도장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방지 시설 적정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운영해 자동차 불법도장시설 등을 수시 점검한다.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도 억제조치 적정 여부, 살수시설 가동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100억 이상 관급공사장에 한해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노출 저감 분야’는 구민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청소 강화 초록울타리 운영 · 관리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 운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4개 중점사항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분진흡입차와 살수차 10여 대를 운행해 관내 중점관리도로인 목동동로 · 목동서로 일대 8.7km 구간의 도로청소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미세먼지 농도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양천공원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도입한 바 있다.
현재 관내에 173대가 운영 중이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청색, 녹색, 노란색, 적색으로 대기질 상황을 표시한다.
구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상황전파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월로 일대에 분전함이나 자전거 보관소를 활용해 조성한 도로 녹지공간인 ‘초록울타리’를 자원봉사단과 협업해 관리함으로써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한다.
겨울철 환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사, 어린이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중 시설군별 30곳을 선정해 간이측정기를 활용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며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1,016대 단속 승용차 마일리지 특별포인트 1,905건 제공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3,064건 제공 대형건물 6개소 적정 난방온도 관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3개소 점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3개소 점검 다중이용시설 26개소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심화되는 시기인 만큼 분야별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계절관리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