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12월 13일 오전 10시 울산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성공투자기업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성공투자기업 학술회의’는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울산에 이전·창업한 기술강소기업에 대한 사기 양양,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의 교류 구축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유공자로 에쓰-오일 정동건 부문장 등 8명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 유공자로 ㈜앨리스헬스케어 강다겸 이사 등 2명이 울산시장상을 수상한다.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은 지역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울산대 등 3개 대학 학생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특별 강연에서는 이종석 금오공과대학교 아이티 융합학과 교수가 ‘국제 산업환경 변화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울산 기업들의 성장 방안을 제시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유관기관 및 우리 시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기업 유치 및 투자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울산 영업사원 1호로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기업현장에 파견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해 민선8기 출범 후 290여 개 기업, 총 16조 5,0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