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천시는 12일 농촌진흥청 주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 2023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상’은 전국 156개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 교육사업 실적이 우수한 곳이 선정되며 특히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 교육사업 등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한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오지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20개 마을 1,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농업기계 정비 및 수리교육으로 적기영농 실현에 기여했으며 농업용 소형건설기계조종자 위탁교육 추진으로 59명의 농업인이 조종자 면허 취득의 성과를 거뒀다.
임대사업 실적으로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5,200여 대를 임대했고 농업기계 출고 시마다 농업인을 상대로 안전사용 교육에 노력을 기울여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차량 1대를 증차해 순회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 5월 준공 예정인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송학면 지역과 제천시 동·북부권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임대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안전교육 전담 직원을 배치해 농업기계 경정비 및 안전사용 실습교육 등 관내 농업인을 상대로 연중 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업기계 운반서비스, 농작업 인력지원서비스 등으로 농업인들에 농업기계 이용과 취약계층의 농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천시 관계자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환경 변화에 맞는 농업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강화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으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