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11일 경희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토크콘서트 청.심.환을 환하게 밝혀요)’을 개최했다.
‘진로토크콘서트 청.심.환’은 관내 중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군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경희중학교에서는 ‘공연기획자’를 초청해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희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경희대학교 댄스동아리 ‘발광’팀의 축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연자로 나선 공연기획자 김연정 대표는 ‘올웨이즈 어웨이크’를 설립한 공연 분야 전문가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팀장, 울트라뮤직페스티벌 프로덕션 본부 과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14년 동안 공연기획과 홍보, 해외투어를 진행하고 해외 예술단체와 합작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며 ‘공연기획자’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진로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보고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장평중학교 학생들과 ‘한복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고 올해 상반기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와 휘경중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콘서트 디렉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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