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진천군 가족센터는 13일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 ‘미래 설계 꿈을 job자’의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은 수강생의 문화 감수성과 강의 능력을 높여 교육 현장에서 적절한 강의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10월부터 7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강생 전원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추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알리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 센터장은 “내년에도 관내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 설계 꿈을 job자’는 진천군 민선 8기 ‘생생88 군민 만족 공약’인 다문화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 과정 이외에도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22명의 결혼이민자가 강사와 통·번역사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