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문화재단은 13일 메세나 기부금으로 농협은행 거창군지부가 500만원, 주식회사 가우정푸드가 102만 1,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메세나란 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농협은행 거창군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기부에 참여해 4년간 총 2,6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기부 문화를 선도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태용 농협은행 거창군지부장은 “거창문화재단의 메세나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 활동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가우정푸드는 2014년에 설립한 육류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해썹 규격에 맞는 공장을 설립해 ‘갈비탕, 갈비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거창푸드뱅크 제품 기부, 거창군 쌀 기부,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 정기후원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지고 실현하는 메세나 사업에 후원해 주신 이태용 농협은행 거창군지부장과 신재복 주식회사 가우정푸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활발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은 메세나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행복나눔 공연, 문화티켓 나눔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9개 기업과 개인이 참여해 총 2,250만원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