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선 고사리축제 취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창선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를 내년 4월 26~27일 양일간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김문권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욱환 창선면장 등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 개최일과 장소를 결정했다.
창선고사리축제는 지난 2019년 5월, 제4회 축제가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또 올해 5월에는 제5회 축제가 예정됐으나, 강풍과 강우를 동반한 기상악화로 행사 당일 취소됐다.
김문권 위원장은 “최근 기상변화가 심해 고심 끝에 고사리 수확철 중 기상 변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4월 말 고사리축제를 개최하기로 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았다”며 “축제일이 결정된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 개최일 및 장소뿐 아니라 본무대 및 관람석 구성, 주차장 확보 방법, 프로그램 구성,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