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로 채택된 유아봉사단은 유아들이 직접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경남 최초의 봉사단이라는 점에서 돋보였다.
특히 유아봉사단은 가족과 자신이 먹은 우유팩을 스스로 깨끗이 씻어 말려서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왔고 교환 받은 휴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폐건전지, 페트병 등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서는 등 ‘자원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켰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송인필 사무국장은 “올해는 청정 보물섬 남해를 지키는 환경 보호 활동을 유아봉사단과 함께해 더욱 더 뜻깊었다”며 “유아봉사단이 환경보호의 습관을 잘 갖춰 미래의 자발적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재단법인한국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으며 ‘지구를 지킨 나만의 자원봉사 경험을 소개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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