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우리식당 류원찬 대표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을 대표하는 메뉴인 멸치쌈밥으로 유명한 지역대표 맛집 우리식당을 운영하는 류원찬 대표는 1986년 동남해 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후 30년 넘게 지역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그동안의 봉사를 인정받아 남해군 라이온스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총재에 당선되기도 했다.
류원찬 대표는 “연일 추워지는 날씨에 물가상승까지 이어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어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항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류원찬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삼동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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