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은군은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과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요양등급 중 치매등급인 5등급, 6등급과 4등급 중 치매가 있다는 의사 소견서 제출 시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8월 센터 민간위탁사업 종합성과 평가를 실시했으며 10월 센터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센터 운영 및 재정 능력,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에 재위탁하기로 최종 선정했다.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은 현재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면 위수탁 협약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소망복지재단은 치매주간보호서비스 제공 주간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노인 정서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있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저소득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경로식당무료급식사업 AI기반실버케어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제국 대표이사는“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우리 재단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앞으로도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가 양질의 서비스 제공해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복지재단은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충청노회 소속 약 340여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으로 2004년 8월에 설립됐으며 법인 산하시설로 노인요양시설인 청주 소망의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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