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은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의 운영 경쟁력과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2001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는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전문성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평가하며 5월부터 9월까지 1차 평가와 11월 그룹별 우수 지자체 3곳을 선정 2차 심의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기술 진단 지적 사항 개선,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하수관로 준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군은 현장 중심으로 안전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철저한 교육 훈련과 점검, 이상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와 사전대비를 통해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을 향상했으며 개선해야 할 기술 진단 지적 사항을 100% 완료하는 한편 무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충분한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중앙감시제어시스템을 활용해 철저히 관리했다.
특히 장마철 침수와 하수관로 폐색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실시해 재해예방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매년 성과평가 진단을 통해 관리대행 운영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어려운 여건에서도 공공수역 환경개선과 공중위생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공하수도시설의 정비 및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전국 최고의 하수도 행정을 펼쳐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