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밀양시는 나노교 연결 도시계획도로 중 삼문동 구간을 13일 오전 10시에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140억원 중 국도비 19억원을 지원받아 나노교를 동서로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625m를 개설했다.
2020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5월 부북면 전사포리 구간을 개통했으며 현재 삼문동 방음터널이 완공돼 13일 나노교 연결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
밀양강으로 단절된 삼문동 신시가지와 부북면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으로 부북면 사포산업단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 신시가지인 삼문동과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부북면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