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3일 창원시청 시민 홀에서 ‘2023년 친환경 녹색 아파트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연말을 맞아 2023년 한해 창원시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창원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친환경 녹색 아파트 만들기 경진대회’와 ‘제12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아파트를 시상·격려했다.
친환경 녹색 아파트 만들기 경진대회는 지난 3월 공모 신청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연간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실천 종합평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근 3년 이내 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 유무로 골드/그린 부문을 나누고 경험이 많은 골드부문이 그린 부문에 녹색 활동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선도그룹 역할을 했다.
골드부문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2개소, 그린부문 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5개소가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했고 시상금은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이다.
두 번째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는 가정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약 인센티브 제도인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아파트 단지별로 신규 가입자 수가 많은 곳을 선정,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공동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36개 공동주택 중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5개소가 선정됐고 신규가입 세대에 비례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그들의 성과를 자랑하고 마음껏 뽐내며 우수활동 사진 전시와 영상상영, 지구를 위한 친환경 리폼 패션쇼 등 1년간 주민들이 함께한 녹색활동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우수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시상식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와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시민 기후실천 확대를 위한 365일 기후실천 챌린지, 녹색생활실천 우수단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