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6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투명하게 회계정보를 공개해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자 2018년 제정됐다.
올해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하며 회계운영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예산학교, 예산편성안 설명회와 주민총회 등을 개최하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적극 확대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결산 회계자료를 그림과 그래프로 쉽게 설명한 ‘한눈에 쏙 서대문구 살림살이’를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이 회계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가 됐다.
아울러 올해 3월 북아현동 과선교 착공 당시 조달청에 원가심사를 의뢰해 공사비를 낮춘 것도 ‘회계정보로 비용을 절감한 효율적인 재정운영 사례’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구민들께서 보다 쉽게 재정정보에 접근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민친화적 회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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