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합천군은 13일 율곡면 율진들에 있는 친환경 하우스감자 재배농가 21명을 대상으로 감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 품목별 상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품목별 상설교육은 율진들 주변에서 겨울철 하우스를 이용한 틈새작목으로 단기간 재배가 가능한 감자를 재배해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겨울철 감자 재배는 저온기에 재배하므로 수막을 이용해 보온하고 추위로 인해 병해충이 비교적 적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다는 점을 이용했다.
율진감자작목반은 비닐하우스 93동 6.2ha에서 9월 말 감자를 파종해서 2월부터 3월까지 약 130톤 정도를 출하하며 전량 ㈜쿱농산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하고 있다.
작목반에서는 2016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계약재배를 시작해 친환경 감자를 꾸준히 생산해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를 하는 율진감자작목반과 같이 지역별로 적합한 틈새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농가 소득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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