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헌 세명대 교수의 신작 ‘창의인간’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3시 30분 경기 화성 어로프헤븐베이커리카페에서 열린다.
남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창의인재 양성을 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불확실성 시대에 필요한 인간 유형을 ‘창의인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창의인간이 미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파하며 교육환경 변화나 사고의 대전환을 통해 창의인간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 교수는 창의인간을 기존의 낡은 질서와 시스템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사람들이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에도 창의인간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걸림돌로 경로 의존성과 편향성, 사라진 토론 문화, 대량생산 방식의 공장형 학교, 질 낮고 표준화된 교실 환경 등을 꼽았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창의인간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다”며 “바른 자세에서 올바르게 학습하고 인간이 공존과 공생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정학봉행(正學奉行)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