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허식 의장은 지난 15일 인천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 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 연결도로 개통 구간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사업은 청라~북항 간 연결을 위해 약 460억원을 들여 인천종합건설본부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2018년 8월 착공해 지난 11일에 개통했으며 연결도로 총 길이 1.5km, 폭 35m의 왕복 4~6차선 규모이다.
북항은 인천신항과 더불어 인천의 4대 항만의 하나로 인천시 중구 북성동, 서구 원창동 일대에 원목, 고철 등 인근 공장에서 필요한 산업원자재 화물을 주로 취급했다.
하지만 북항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송유관으로 단절되어 중봉대로 일대의 교통혼잡이 발생하게되어 배후 연계 수송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 간연결도로에 이어 이번에 대1-17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청라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함께 동인천 등 원도심 접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개통 구간을 둘러보며 허 의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북항의 배후산업단지 지원은 물론, 비가공 화물 등을 수요지에서 직접 처리하는 기능이 강화될 것이며 항만 배후수송로를 잘 확보하면 인천시의 서북부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인천 북항 주변의 유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함께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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