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THE 행복한 가족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THE 행복한 가족만들기’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과 가족들이 연말·연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16명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춰 놀이시설, 실내스포츠시설 이용을 지원한다.
미취학 아동은 오감 발달 체험이 가능한 코코몽 키즈랜드 초등학교 저학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초등학교 고학년은 실내스포츠 시설인 스포츠 몬스터를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시설 이용이 아닌, 가족단위별 시설 이용권을 제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과 성장판 검사를 할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3월부터 지원하고 매년 방학과 명절 등을 활용해 복지자원 연계로 공연 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전인격적인 성장에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소외됨 없이 모든 아동들이 송파구에서 희망을 갖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포용의 도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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