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0일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36명, 내빈 20명, 가족 및 졸업동문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농업대학 제8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옹진군 농업대학은 2013년 영흥면에서 개교해 7기생까지 총 289명의 농업전문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번에 8기생들 36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농업대학 학생들이 활동해온 “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적우수상 3명, 공로상, 개근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문경복 농업대학장의 졸업식사, 옹진군의회 이의명 의장,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철호 총동문회장의 졸업축사, 졸업생 대표의 졸업소감문이 이어졌고 졸업증서 수여 및 단체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문경복 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오늘 졸업식에 함께 하게 된 8기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옹진군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에는 옹진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로 선정해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더불어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및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학과를 편성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전문농업 교육 기관으로서 유능한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