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개관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도서관 관련 단체 대표 및 지역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식전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재개관식 후 이루어진 차담회에서는 도서관 단체에 대한 백영현 포천시장의 격려가 이어진 뒤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2010년 1월 개관해 2022년까지 13년간 운영하며 노후된 시설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 23억7천5백만원 중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해 연면적 1,985㎡,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지하1층은 세미나실과 보존서고 지상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동아리실, 학습실, 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이 편안히 머무르며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약 1년의 휴관기간 동안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흘도서관이 좋은 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포천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창조의 공간이 되고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이 이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도서관은 공간협소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부지내 별관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