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의회는 지난 21일 제11차 본회의를 끝으로 32일간의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덕현 군수의 군정 연설 및 각 부서별 군정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과 2024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민선 8기 군의 정책 사업과 민생 현안에 관한 군정 질문을 통해 우리 군 현안 전반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이 발의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안 연천군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연천군 주둔 군부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조례안 연천군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SNS를 활용한 홍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학생 학력 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5건을 비롯해,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장기복무 제대군인 등 정착 지원 조례안 연천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53억원 감소한 6,13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예산안 심사 결과 주요 변동사항으로 일반 공공행정 분야 등 총 14건 824,723천 원을 감액 조정하고 삭감액 전액을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수정한 예산안은 제11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32일간의 회기를 마치면서 심상금 의장은 “정례회 기간 중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준 의원들과 원활한 회의 진행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 과정을 통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