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2일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2023년 드림스타트 가족사랑 힐링 캠프’를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파주 동화힐링캠프글램핑장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한파 추위 속에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족끼리 팀을 이루어 열정 올림픽, 정글로드 게임, 아크릴 무드등 제작,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고 화합하는 캠프로 마무리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그 동안 코로나로 캠프를 경험해보지 못한 자녀가 적극적으로 가자고 해서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게임을 통해 서로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됐고 우리 가족에겐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 형제 사이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부모와 가족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