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2024년 예산 8554억 확정ⵈ전년대비 6.9% 증가

    사회복지 4,845억원 교통·환경 663억원 안전·보건 252억원 등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12-26 08:31:50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4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55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8,001억원보다 553억원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8,420억원 특별회계 134억원이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4,845억원 국토·지역개발 225억원 교통·환경 663억원 경제 60억원 교육 126억원 문화·관광 167억원 안전·보건 252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6.64%인 4,845억원으로 보훈 수당 증액, 동작복지카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518억원 증가했다.

    동작형 석식 도시락 지원 4억원 어르신전용콜센터 확대 운영 2억 4천만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비 1억 6천만원 등을 편성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225억원으로 신규 도시개발 사업지 발굴 용역 3억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 7억 4천만원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2억 5천만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교통·환경 분야는 663억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성대로 개선을 위한 용역 및 도로개설공사 6억원 공영주차장 건립 71억원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추가지원 2억 3천만원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개선 사업 4억 1천만원을 편성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경제 분야는 60억원으로 관내 주민 창업 공간 지원 2억 8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 27억원을 편성해 내년도 46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전세임대주택 지원 19억 3천만원을 신규로 반영해 관내 역세권 주택을 구에서 직접 확보해 지역 청년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 예산은 126억원이다.

    등하교 안전지원단 운영을 4억 5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올해 5월 개소한 동작 입시지원센터 5억 8천만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사당4동 청소년독서실을 리모델링비 6억 9천만원을 편성해 새 단장하고 평생교육 과정을 ‘동작구민대학’으로 개편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167억원으로 신대방동 작은 도서관 조성 4억 2천만원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2억원 해아래 노량물총대첩 및 물놀이장 운영 5억 2천만원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재원을 집중해 투입한다.

    안전·보건 분야 예산은 252억원이다.

    특히 범죄를 예방하고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13억 6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주차 개인번호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안심번호 발급비 2천만원을 신규로 편성해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초부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2024년에는 더 큰 변화를 통한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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