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풍납동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 공간을 변형해 18일 풍납2동 송파키움센터를 개관하고 초등 돌봄환경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키움센터는 6세에서 12세 초등아동이 방과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쉼, 여가, 놀이, 방과 후 학습을 제공한다.
구는 소외된 지역 없는 촘촘한 아동돌봄망 구축을 위해 구 전역에 걸쳐 풍납2동 송파키움센터까지 총 19개소를 조성했다.
특히 풍납2동 송파키움센터는 문화재 발굴 작업 등으로 신규 센터 조성이 어려운 지역에, 초등 돌봄 지원이 절실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설 요청과 구의 조성 공간 확보 노력 등을 기반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관한 ‘풍납2동 송파키움센터’는 솔바람한마음센터 3층에 자리했다.
총면적 129㎡공간을 리모델링해 정적공간, 양호공간, 동적 ·놀이공간 등을 조성했다.
정원은 25명이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놀이와 쉼, 독서지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간식 등을 포함해 정기돌봄 월5만원, 일시돌봄) 2,500원이며 방학 중에는 중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예약 신청 등 이용 관련 자세한 정보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에 솔바람한마음센터 3~5층에 운영하던 솔바람청소년독서실은 4~5층에 개방형 독서실로 변형해 11월 21일 재개관했다.
4층은 반개방형 개인 좌석 32석으로 구성된 독서실, 5층은 개방형 좌석 19개와 8~10인용 스터디룸 1개로 구성된 스터디카페 형태로 조성되어 학습 공간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전한 면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풍납동 키움센터 신설과 청소년독서실 재개관은 아동청소년복지시설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구의 지속적인 주민복지향상 정책 추진의 성과” 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지속적으로 키움센터를 확충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양육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