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올 한해 창의와 혁신적인 정책으로 구민의 삶을 바꾼 ‘2023년 올해의 송파 정책상’을 선정, 최우수상에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이 꼽혀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올해의 송파 정책상’는 올 한 해 추진 사업 중 우수한 성과로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구정 발전에 기여한 10개 정책을 선정한다.
심사는 구민 삶 기여도, 창의·혁신성, 효율성, 적극성, 확장성 등 심사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루어진다.
결과를 살펴보면 최우수상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영어교실 운영’이, 우수상에는 ‘구유재산 전수조사 실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 한해 가장 의미가 컸던 송파의 최우수 정책으로 송파구가 서울시 최초로 시작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이 꼽혔다.
영어 교육 전문기관과 계약 후 어린이집·유치원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영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99%에 달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서 ‘구유재산전수조사 실시’사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유재산 실태조사, 관리대장 정비, 국·공유재산 분포현황도 제작 등을 통해 지적공부·등기·공유재산시스템 간 불일치 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소유권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구 재산 관리를 체계화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구 캐릭터 하하호호 전국 캐릭터 대회 최우수상 수상 CCTV를 통한 사회안전서비스망 구축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및 눈썰매장 운영 전국 최초 송파구 정당현수막 정비 송파구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및 악취개선 노력 서울시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재공인 등 6개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정책상 결과를 보면, 올 한해 창의와 혁신의 행정으로 달라진 송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며 ”송파구는 내년에도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더 좋은 정책을 많이 시행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