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사업’을 신설,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그간 다른 보훈대상자들과 달리 법적으로 수당이 승계되지 않은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사망 참전유공자의 65세 이상의 배우자다.
단, 다른 보훈 수당과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신청서 참전유공자 확인원, 혼인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등 필수 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매월 5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지급일은 신청한 날이 속한 달부터 매달 25일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망 참전유공자와 배우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