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옹진군은 지난 4일 문경복 군수가 북도면을 방문, 신년 인사회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유관기관 방문 등 민생현장을 살피고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해 연두방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 앞서 문경복 군수는 북도면 직원들을 격려했고 면정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환경관리팀 신설과 장봉2리 농로 포장 공사 등이 기관 건의됐다.
신년인사회는 문경복 군수, 군의회 김영진부의장, 이종선의원, 김민애의원, 인천광역시 의회 신영희의원과 지역리더 및 유관기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해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했고 아쉽게 퇴임하는 장봉2리 김용환노인회장 등 7명의 지역리더에게는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한 옹진을 향한 새해 군정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서해평화도로 개통을 대비한 도로 확충,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공영주차장 조성,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 공공하수도 건설, 모도리 어선 선착장 개선 등 북도면 지역발전을 담은 올해 주요사업과 장봉도~모도 간 연도교 건설, 인천공항 소음대책지역 지정 확대 등 주민 숙원해소를 위한 군의 대책과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의 유인도서와 11개의 무인도서 등 총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행정구역으로 수기해수욕장과 옹암해수욕장, 신도 천일염과 전통 재래김인 장봉김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날 문경복 군수는 “새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은 마부위침의 자세로 군민과 동행하며 옹진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660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4개 섬의 사업현장과 경로당 등을 돌며 민생현장을 살피고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유관기관들을 방문해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의 최 일선에서 빈틈없는 업무수행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며 새해 첫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