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민생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공제 사업으로 향후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청구하면 납부 부금과 연 복리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상승으로 민생 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
관내 사업장을 둔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면, 구에서는 가입장려금을 매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는 향후 공제금 청구 시 본인 납부 부금과 연 복리 이자 외에도, 중구 장려금과 인천시 장려금을 합해 최대 48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제금 압류·담보·양도 금지, 소득공제 혜택, 납입금 내 대출, 2년간 단체 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노란우산 가입 신청은 공식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금융기관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구청 경제산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에 상시 노출되는 등 사회보장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