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의료복지 안전망 강화…아동·청소년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다음달 27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사전예약을 받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 시설의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동작구보건소 1층 건강검진실에서 맞춤형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받지 못한 아동은 올 여름방학에 추가 검진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 건강검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보건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이다.
한편 구는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해 여름·겨울방학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곳 아동 428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는 무료 건강검진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주위 마약류 및 약물 권유에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역할극 참여 등 체험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 마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무료 건강검진과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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