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한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대상이며 올해에는 총 550개 기관을 평가했다.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실시한다.
각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구는 평점 89.81로 같은 유형 평균인 84.19점보다 5.62점이 높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전정보’ 분야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자료 접근성이 우수하며 최신화된 자료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구는 지난해 구청 대표 누리집에 야간 민원실 운영, 치매 관리, 공연 안내 등 주민이 관심 갖는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해 공개했다.
공개 건수도 당초 목표치인 459건보다 많은 536건을 등록했다.
‘고객관리’ 분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송파구 정보공개 설문조사’ 실시 등 수요분석에 힘쓰고 자주 청구하는 정보 수요에 부합하도록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보공개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 사항 개선과 발전 방안을 마련해 구민 중심의 정보공개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을 위한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을 중심에 둔 ‘섬김행정’의 자세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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