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안나의집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 약600여명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했으며 회원들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 안부를 물어보며 각자 맞은 분야별로 나누어 약 4시간에 걸쳐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어울림 봉사단 회원들이 준비한 반찬 등을 배식판에 담고있다
안나의집은 1998년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문을 연 곳으로 연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는 곳이다.
또한 아름다운 어울림 봉사단은 지난해 간부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와 달리 올해는 전 회원이 함께 봉사에 참여할 뿐만아니라 한부모가정 자녀돌봄, 발달장애인 청소년 동행, 거리청소등 봉사활동 영역도 넓히기로 하였다.
민 단장은 "작지만 이웃에게 보내는 따뜻한 관심과 봉사야 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 이다"며 "회원들의 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