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설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이벤트 열어
[금요저널] 동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명절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이벤트’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남성사계시장 ▲사당1동먹자골목 ▲상도약수골목형상점가 ▲성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시장을 방문하면 제수를 5~10% 할인 구매할 수 있고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 및 경품 지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장 곳곳에서는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의 떡,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설 전통시장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시장 이용 활성화와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전통시장 4개소주변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상인들이 따듯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이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가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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