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역 재난·안전 초동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옹진군 전체 7개 면사무소와 3개 출장소까지 30일부터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재난안전통신망을 27대를 추가로 구입해 면사무소 및 출장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군수 주재로 지난 29일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교육과 풍수해·산불·해난사고 등 다양한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 및 운용 방법 ▲단말기 공통 통화그룹 이용 방법 ▲상황전파 및 보고 요령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통신장비의 운용체계와 사용법을 숙지시키고 군↔면,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대비 시나리오 합동 훈련으로 재난상황전파 및 대응요령도 익혔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지역 특성상 많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수 없어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특히 면사무소 직원이 옹진군 전체 유관기관에 상황전파를 할 수 있어 동시에 모든 유관기관이 협조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며 “옹진군은 매년 재난안전 종합훈련계획을 수립해 재난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시훈련, 체험훈련, 가상훈련 등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