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평생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4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평생학습의 기본 단위인 학습동아리를 발굴·지원해 개인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재능나눔 활성화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공모로 선발한 20여 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 중 시니어 발레 동아리인 ‘꿈꾸는 발레리나’는 문체부 체조대회에 참가해 역량을 강화하고 ‘7080 아름다운 동행’, ‘뮤직판타지 앙상블’등 5개 음악 동아리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연주회를 진행해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 공모는 ▲‘재능나눔형’과 ▲‘심화학습형’ 2개 분야로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된 동아리는 팀당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재능나눔형’은 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학습자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심화학습형’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등 직업역량 개발을 돕는다.
대상은 5인 이상 송파구민으로 구성된 송파런 교육포털에 등록된 동아리다.
교육포털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동아리는 등록 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평생교육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동아리 지원의 필요성, 사업계획 및 수행 능력, 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평가해 오는 3월 말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동아리’ 공모를 통해 지역 내에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학습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누구나 교육에 참여하고 혜택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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