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중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경보 단계별로 비상 근무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신규 채용, 호룡곡산 등 관내 주요 산림 일원에 배치해 산불감시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등산·여가 등 산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산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와 산림인접지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계도·단속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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