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체코를 주제로 보헤미아 음악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연극만원 시리즈’는 예술가의 삶을 그려낸 명품연극 5편을 무대에 올린다.
마티네 콘서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올해 주제인 체코는 순수한 자연과 다채로운 민속 문화를 가지고 있는 보헤미안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공연은 ▶3월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대표작 ‘나의 조국’ ▶4월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 ▶5월 바이올리니스트 만프레도 크레머가카메라타의 ‘바로크 시대 대표작’ ▶ 8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소프라노 황수미의 오페라 ‘파리드 엘레나(오! 감미로운 나의 사랑)’, 오페라 ‘루살카(달에게 바치는 노래)’ ▶9월 발레 갈라 무대 유니버설 발레단의 돈키호테 ▶11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종신 제1수석 오보이스트 함경 ▶12월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첼리스트 이상은 등의 무대로 예정돼 있다.
티켓은 각 회당 전석 2만5천 원이며 연간 10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잇는 시즌권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극만원 시리즈’는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올해는 예술가들의 삶을 그려낸 명품연극 5편을 소개한다.
미술관 큐레이터 은수와 사진작가를 꿈꾸는 우진의 사랑을 다루는 ‘행복을 찾아서’는 다음달 8~10일 공연하며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2인극 ‘컬렉티드 스토리즈’를 4월 19~21일에 만날 수 있다.
이어 5월 10~12일에는 클래식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와 요하네스 브람스의 열정, 사랑 이야기를 담은 ‘Schumann(슈만)’, 7월 5~7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을 배경으로 검열관과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여정을 다룬 ‘웃음의 대학’, 8월 30일~ 9월1일에는 오래된 시골 미용실 이야기 ‘별이네 헤어살롱’ 순으로 무대에 오른다.
마티네 콘서트, 연극만원 시리즈 예매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나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