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구민들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올 한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은 4분 이상 지나면 소생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송파구보건소에서 매달 2회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 송파구보건소 지하1층 을지상황실에 진행된다.
송파구민 또는 송파구 소재 직장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송파구보건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2월과 3월 교육 접수가 진행 중이다.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제공한다.
동일한 교육 내용으로 송파구에 있는 학교, 기관, 동호회, 직장 등으로 전문강사가 찾아간다.
송파구보건소에 전화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보건소 누리집에 심폐소생술 등 관련 교육 영상을 게재해 누구나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먼저 공무원들이 잘 훈련되어 구민의 안전에 힘쓰고 나아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일상 속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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